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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식물57

샤스타데이지와 구절초 꽃은 참 어렵습니다. 야생화만 해도 구별하기 쉽지 않은데, 원예종까지 ㅎㅎ 여행 중 숙소 마당에서 예쁜 꽃을 보고 구절초인가 쑥부쟁이인가 고민했는데, 전혀 다른 원예종이네요. 샤스타데이지를 소개합니다. 샤스타데이지는 미국의 원예가가 여러 종의 데이지를 교배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샤스타데이지란 이름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에 있는 샤스타 산에서 유래했는데, 샤스타 산은 만년설이 있어, 이 꽃의 흰색 꽃잎이 눈을 연상시켜 이런 이름이 붙였다고 합니다. 샤스타데이지와 구절초, 쑥부쟁이는 모두 국화과입니다. 참고로 제가 헷갈렸던 구절초 사진도 올립니다. 찍은 사진이 없어서 픽사베이에서 가져왔습니다. 자세히 보면 잎의 모양과 크기, 수가 많이 다릅니다. 꽃 공부는 끝이 없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2022. 5. 19.
큰개불알풀, 봄까치꽃 봄철에 잘 볼 수 있는 봄꽃을 소개합니다. 큰개불알풀의 특징 큰개불알풀로 이름과는 다르게 작기는 하지만 매우 예쁘고 고운 꽃입니다^^ 현삼과의 2년생 초본 식물인데요, 풀밭에서 작고 파란 꽃을 찾아보세요ㅎ 대학교 캠퍼스를 산책하다가 찍었습니다. 큰개불알풀은 다른 이름으로 봄까치꽃, 큰개불알꽃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개불알꽃과는 완전히 다른 꽃이니 구별해야 합니다. 큰개불알풀 이름 이름의 어원은 열매를 보시면 바로 수긍이 가실 겁니다ㅎㅎ 열매 두쪽이 예쁘게 붙어 있습니다^^;; 나중에 열매 사진을 찍게 되면 꼭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2022. 5. 18.
산딸나무 관찰 산딸나무의 특징에 대해 소개합니다. 며칠 전 공원을 산책하다가 예쁜 꽃이 많이 달린 나무를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1. 산딸나무 특징 바로 산딸나무인데요, 6월에 꽃이 핀다고 알려져 있는데 여기 지방이 좀 더워서 그런지 빨리 꽃이 폈네요. 검색을 해보니 하얀색 꽃잎은 실제로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이고, 진짜 꽃은 열매로 보이는 부분에 암술, 수술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신기한 꽃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열매 부분이 10월이 되면 빨갛게 익으면서 마치 산딸기처럼 보이는데요, 열매가 딸기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생각됩니다. 2. 산딸나무와 종교 한 가지 더 특이점은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쓰인 십자가가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하고, 꽃잎의 모양이 십자가를 닮았다고 해서 기독교, 천주교에서 성스럽게 여긴다.. 2022. 5. 17.
목련의 꽃봉오리의 방향 목련의 꽃봉오리가 일정한 방향을 향하는 모습에 대해 확인하고 설명하겠습니다. 목련의 꽃봉오리가 북쪽으로? 식물 책을 읽다가 목련 꽃봉오리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아파트 단지 목련나무를 유심히 관찰해봤습니다. 목련 꽃봉오리는 북쪽 또는 북동쪽을 향한다는데요, 정말 그렇게 보이시나요?ㅎ 아파트 쪽이 정북향입니다. 꽃봉오리가 힘겹게 북쪽을 향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답니다ㅎㅎ 햇빛이 많이 비치는 남쪽 부분이 생장이 빨라서 북쪽으로 휘어 자란다는 말이 있는데, 이 현상이 목련 나무에 어떤 이득이 있을진 모르겠네요. 꽃이 피면 방향을 보는데 어려움이 있기때문에 꽃봉오리 방향을 확인하실 분은 지금 한 번 관찰해보세요~~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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