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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식물57

쓴맛의 식물, 민들레, 씀바귀, 고들빼기, 라일락, 쓴풀, 소태나무 씀바귀, 쓴풀, 소태나무는 이름 자체에 쓴맛이 느껴지는 식물입니다. 실제로도 쓴맛의 잎을 가지고 있는데요, 목적은 쓴맛을 만들어내어 애벌레들이 잎을 먹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잎을 자세히 보면 다른 나뭇잎에 비해 벌레가 먹은 흔적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쓴맛의 식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민들레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전국 형태: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 4~5월 https://scinews.tistory.com/4 서양 민들레와 토종 민들레 차이, 구별 서양 민들레와 토종 민들레의 차이점과 국화과 꽃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국화과 꽃의 특징 흔하디 흔한 야생화 중에 하나가 민들레가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길에서 보이기 시작했습 s.. 2022. 11. 17.
아래를 향해 피는 꽃과 벌의 관계, 은방울꽃, 금강초롱, 때죽나무, 얼레지 많은 야생화 중에 꽃의 방향이 아래를 향하는 것들이 꽤 많습니다. 은방울꽃, 금강초롱, 때죽나무, 얼레지 등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아래를 향해 피는 꽃은 벌과 특별한 관계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을 잘하는 벌에게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나비나 나방, 풍뎅이 등은 이 꽃들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고 벌의 접근성은 높아집니다. 물론 일부 나비도 오지만 벌이 훨씬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꽃가루를 묻힌 벌의 두 번째 행선지로 엉뚱한 다른 식물종의 꽃으로 가지 않고 다시 같은 종의 꽃으로 이동할 확률을 높입니다. 나름 전략적입니다. 반대로 해바라기처럼 위를 향하고 커다랗게 생긴 꽃은 많은 곤충이 모여들게 해서 모든 곤충의 접근성 자체를 높여서 꽃가루받이 확률을 높이.. 2022. 11. 5.
미국쑥부쟁이, 구절초, 쑥부쟁이, 개망초 구분하기 등산로 입구에서 개망초로 보이는 꽃이 있어서 반가워하다가 줄기와 잎을 보니 분명 개망초가 아닌 흰 국화꽃이 피어있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미국쑥부쟁이인 것을 알았고, 이 기회에 헷갈리는 국화과 꽃을 정리했습니다. 1. 미국쑥부쟁이 분류: 국화과 참취속 분포지역:북아메리카 원산, 전국 형태: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 9~10월 꽃의 지름: 1~1.7cm 구절초와 쑥부쟁이와의 큰 차이점은 꽃의 크기로, 미국쑥부쟁이는 꽃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그래서 개망초를 연상시킵니다. 또한, 보라색을 띠는 쑥부쟁이와 구별되는 하얀 꽃이 특징입니다. 잎 모양의 경우 좁은 선형-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없는데, 이는 넓은 달걀 모양의 잎을 가진 구절초와 비교됩니다. 2. 구절초 분류: 국화과 산국속 분포지역: .. 2022. 10. 25.
옷에 붙는 열매를 가진 식물, 도꼬마리, 도깨비바늘, 털도깨비바늘, 도깨비부채 가을에 접어들면서 산행을 하다 보면 옷에 식물 열매 또는 씨앗이 들러붙어서 성가신 경우가 많습니다. 옷이나 동물의 털에 붙어서 종자를 퍼뜨리는 식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도깨비바늘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전국 형태: 한해살이풀 개화시기: 8~9월 사람의 옷에 붙어서 종자를 퍼뜨리는 가장 대표적인 식물이라 하면 도깨비바늘을 떠올리실 겁니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 흔한 식물로 한 번쯤 옷에서 도깨비바늘 씨앗을 떼낸 기억이 있을 텐데요. 꽃이 지면서 생긴 씨앗의 끝에는 3~4개의 가시가 있어서 사람의 옷이나 동물의 털에 잘 달라붙습니다. 숲을 다니다가 자기도 모르게 옷에 붙어있는 것을 보고 도깨비같이 들러붙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바로 위 사진은 도깨비바늘 꽃인데, 혀꽃은 진 상태라서 아..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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