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과학/과학상식40 2022년 노벨상, 의학, 생리학상, 스반테 페보 2022년 노벨상을 정리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2022년 노벨상 중 의학, 생리학상을 수상한 스반테 페보 교수님의 업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반테 페보 교수님은 스웨덴인으로 독일, 막스플랑크진화인류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오키나와과학기술대학원대학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습니다. 1. 기존 현생 인류에 대한 연구 현생 인류는 현재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인간, 즉 호모 사피엔스를 말합니다. 호모 사피엔스와 가까운 종이며,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종 중 네안데르탈인이 있는데요. 네안데르탈인을 비롯해서 영장류 중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침팬지에 이르는 다양한 종들 사이의 관계를 많이 연구해 왔습니다. 과거에는 비교하는 방식이 발굴된 뼈의 특징을 해부학적으로 분석하는 고생물학과 고고학을 이용했습니다. 그렇게 .. 2022. 12. 28. 개미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다칠까? 스케일 효과 어렸을 때, 개미를 자주 관찰했습니다. 개미를 만지다 보면 손에서 바닥으로 떨어지곤 했는데, 개미는 곧장 자기 갈길을 가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잘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나중에 되어서 사람이 그 정도 비율의 높이에서 떨어지면 크게 다치는데 개미는 정말 괜찮은 건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지금부터 이와 관련한 스케일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사람이 개미처럼 작아진다면?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개미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크게 충격이 없습니다. 이는 스케일 효과 때문입니다. 스케일 효과에 따라 체적당 표면적이 커지면, 체적의 크기에 비례하는 중력보다 공기 저항과 마찰 등, 몸의 표면적 크기에 비례하는 힘의 영향이 더 커지게 됩니다. 물체가 낙하할때는 공기 저항이 아래쪽으로 작용하는 중력과 평형을.. 2022. 10. 14. 거인이 될 수 없는 이유, 체적과 면적의 차이 영화에서나 '진격의 거인'같은 만화에서는 다양한 거인이 등장합니다. 사람의 경우 키가 크더라도 2m 남짓인데요. 우리의 몸이 이보다 더 커진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역학적 문제의 발생, 발목에 가해지는 부하 거인으로 변한다고 했을 때, 인간의 키가 10배 커지면, 체중은 체적에 비례하므로 10×10×10=1000배가 됩니다. 반면, 체중을 떠받치는 발바닥의 면적, 관절에서 뼈끼리의 접촉 면적 등은 10×10=100배 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발바닥과 관절에 걸리는 압력은 거인이 되기 전 보다 10배 커지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직립 보행조차 할 수 없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2. 열의 문제 인간의 세포는 세호호흡을 통해 항상 일정량의 열을 발생시킵니다. 특히 체온 항상성.. 2022. 9. 22. 역대 과거 태풍 검색하는 법, 기상청 날씨누리 역대급 태풍인 태풍 힌남노가 발생했습니다. 그렇다면 과거의 태풍을 검색하는 방법과 기상청 날씨누리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 태풍이란? 태풍은 왜 생기는 걸까요? 태풍이 생기는 에너지의 근원은 태양에너지입니다. 지구는 구형으로 되어 있어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에너지가 골고루 전달되지 않습니다. 덕분에 저위도와 고위도 사이에는 열에너지 불균형이 나타나게 됩니다. 태양의 고도각이 높아 많은 에너지를 축적한 적도 부근의 바다에서 거대한 저기압 층이 태풍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태풍은 바다로부터 증발한 수증기를 공급받아 적도에서 고위도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피해를 발생시키지만 지구 전체로 봤을 때는 지구 남북 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필연적으로 발생하.. 2022. 9. 6. 이전 1 2 3 4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