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학/식물

아래를 향해 피는 꽃과 벌의 관계, 은방울꽃, 금강초롱, 때죽나무, 얼레지

by 서재 속 동전 2022. 11. 5.
728x90
반응형

  많은 야생화 중에 꽃의 방향이 아래를 향하는 것들이 꽤 많습니다. 은방울꽃, 금강초롱, 때죽나무, 얼레지 등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아래를 향해 피는 꽃은 벌과 특별한 관계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을 잘하는 벌에게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나비나 나방, 풍뎅이 등은 이 꽃들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고 벌의 접근성은 높아집니다. 물론 일부 나비도 오지만 벌이 훨씬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꽃가루를 묻힌 벌의 두 번째 행선지로 엉뚱한 다른 식물종의 꽃으로 가지 않고 다시 같은 종의 꽃으로 이동할 확률을 높입니다. 나름 전략적입니다.

  반대로 해바라기처럼 위를 향하고 커다랗게 생긴 꽃은 많은 곤충이 모여들게 해서 모든 곤충의 접근성 자체를 높여서 꽃가루받이 확률을 높이는 전략을 취합니다. 

 

 

  지금부터 아래를 향해 피는 꽃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은방울꽃

은방울꽃_전체
(출처: pixabay)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전국

형태: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 4~5

은방울꽃
(출처: pixabay)

 

2. 금강초롱

금강초롱
(출처: pixabay)

분류: 초롱꽃과

분포지역: 중북부지방

형태: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 8~9

 

3. 때죽나무

때죽나무_꽃2
(출처: pixabay)

분류: 때죽나무과

분포지역: 전국

형태: 낙엽 활엽 소교목

개화시기: 5~6

때죽나무_꽃1
때죽나무_잎
때죽나무 잎

 

4. 얼레지

얼레지
(출처: pixabay)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전국

형태: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 4

얼레지_군락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