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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학상식

요소의 인공 합성, 프리드리히 뵐러

by 서재 속 동전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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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유기 합성인 요소의 발견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프리드리히_뵐러
프리드리히 뵐러 (출처: wikimedia commons)

1. 프리드리히 뵐러(1800~1882)

  독일의 화학자로 대학에 입학할 때는 의학을 지망했지만, 나중에 화학으로 전향했습니다. 요소의 인공 합성뿐만 아니라 규소와 베릴륨 원소의 발견과 '탄화칼슘'을 합성하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업적을 남겼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뵐러는 유기 화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2. 뵐러의 요소의 발견

암모니아_구조
암모니아 분자 구조 (출처: pixabay)

 

  과거의 유기물의 정의대로 유기물은 생명 활동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생기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공적인 합성은 생각 못했습니다.
  1828년, 뵐러는 실험 중 무기물인 시안산암모늄을 만드려고 시안산 화합물에 암모늄 화합물을 더해 가열하다가 유기물인 요소를 우연히 발견하게 됩니다. 요소란 흔히 우리 사람의 소변에 들어있는 물질로 포유류, 양서류들이 합성하는 물질입니다.
  이는 획기적이자 최초의 사건으로 과학자들에게 충격을 안겨 줬습니다. 그 후 유기물을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유기 합성 화학이 크게 발전하며, 현재는 약, 플라스틱, 합성 섬유 등 다양한 합성 유기물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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