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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학상식

원자력 발전, 사용후핵연료 보관 실태

by 서재 속 동전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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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고, 현재 우리나라 실태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원자력-발전
(출처: pixabay)

원자력발전에 대한 찬반 여론이 굉장히 첨예하게 대립하는 우리 나라인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후손을 위해, 최악의 재난을 막기 위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원전에 찬성하는 논리도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문제를 떠나 핵폐기물 처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용후핵연료 보관 사용률이 98.1%로 포화 직전입니다. 당장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는 우선 원전 내에서 한시 저장되고 있습니다. 국내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영구 처분할 시설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사용후핵연료의 궁극적인 처분 방법은 현재로서는 심지층처분법이 있습니다. 500m 이하의 지하 깊숙한 곳에 저장하고, 방사선이 자연방사능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수천, 수만 년 기다리는 방식입니다.

 

지각을 분석해서 과학적으로 안전한 부지를 찾는 과정과 더불어 인근 주민들의 동의를 받는 사회적 합의가 함께 이루어져야는데 참 쉽지 않은 과정임을 예상할 수 있네요.

 

다음에는 미래 세대에 개발될 핵폐기물 처리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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