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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에서 나오는 핵폐기물을 현재는 땅 속에 묻는 방식이 이용되고 있는데요, 미래에는 어떤 방식이 사용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예상되고 있는 미래 방식은 바로 우주왕복선에 실어 지구 저궤도로 보낸 다음, 태양 중심 궤도로 보내 영구적으로 처분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핵폐기물을 우주로 보내버리자는 건데요.
지금까지 이 방법이 사용되지 못한 이유로 첫째, 발사 비용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지상 저장고에 공간이 충분해서 처분이 급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발사체의 발사 실패로 인한 폭발의 위험입니다. 핵폐기물을 싣고 발사된 발사체가 지구 상공에서 폭발한다면 큰 재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우주 과학 기술이 훨씬 발전했고 발사 비용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스페이스X 기준으로 화물 ㅣkg당 약 3000달러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2만 달러가 들었다고 하니, 안전성과 별개로 비용만 고려하면 우주에 버릴 만한 것이죠.
과연 미래에 핵폐기물을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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