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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과에 속하는 두 야생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렸을 때는 무궁화는 잘 아니까, 접시꽃을 보고 무궁화라고 불렀던 기억이 있는데요. 알고 나면 무궁화와 접시꽃을 헷갈릴 일은 없을 정도로 구분이 어렵지 않습니다.
1. 무궁화
무궁화는 우리의 국화라 더 자세한 설명은 필요없을 듯합니다. 꽃의 색이 사진처럼 분홍부터 해서 흰색, 다홍, 연보라까지 다양합니다. 저는 흰색의 무궁화가 더 예쁜 것 같네요. 무궁화는 관목으로 비교적 튼튼한 나무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화시기는 7~10월로 비교적 깁니다. 이 사진의 무궁화는 비교적 일찍 폈네요.
2. 접시꽃
접시꽃은 꽃만 보면 무궁화와 매우 비슷합니다. 꽃 색깔로는 사진처럼 분홍부터 흰색, 심지어 노란색도 있습니다. 무궁화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식물이 관목이 아니라 풀입니다. 기둥이 되는 줄기도 사진처럼 초록색을 띱니다. 꽃차례는 총상꽃차례로 기둥 줄기를 따라 꽃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꽃차례의 모양으로 무궁화와의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개화시기는 6월입니다.
경주 양동마을을 산책하다가 무궁화와 접시꽃 사진을 찍었는데요, 공교롭게 두 식물이 거의 같은 곳에 자란 포인트가 있어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왼쪽의 빨간색으로 표시한 꽃이 접시꽃, 오른쪽 파란색으로 표시한 꽃이 무궁화입니다. 꽃만 보면 정말 비슷하네요. 심지어 꽃잎 색도 분홍으로 같은 경우였습니다.
이상 헷갈리는 아욱과 야생화를 비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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