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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식물

아까시나무에 대한 오해, 아카시아

by 서재 속 동전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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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나무 소개와 함께 우리가 혹시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아까시에 대한 오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아까시나무-전체

직장 건물에서 멀리서 찍다보니 해상도가 낮네요.

아까시-꽃
(출처: pixabay)

요즘 가로수에 하얀 이팝나무가 있다면 산등성이에 하얀 아까시나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아까시나무는 흔히 우리가 부르는 아카시아 나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징이 줄기에 가시가 있다는 것이죠. 만질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1. 아까시나무에 대한 오해

여기서 우리가 아까시 나무에 가지고 있는 오해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일본 사람이 광복 후 달아나며 우리나라를 골탕 먹이려고 가시가 있는 아까시 나무 씨를 뿌렸다는 것과, 목재로 쓸모없고 열매도 먹을 수 없고 경제적 가치가 없다는 것, 생명력이 강해서 다른 나무를 괴롭힌다는 것, 무덤을 파헤치는 나쁜 나무라는 것 등이 있는데요.

 

2. 아까시 나무 팩트체크

팩트체크를 하자면, 일본인이 나무를 들여온 것은 맞으나, 전국에 아까시 나무 종자를 뿌린 것은 박정희 정부 때이고, 목적은 산림녹화를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아까시나무는 목재를 땔감으로 사용했고, 잎은 동물 사료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콩과 식물에 대해서 또 포스팅 할 계획이지만, 아까시 나무는 콩과 식물이며, 콩과 식물은 뿌리혹박테리아와 공생을 하면서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카시아 하면 꿀이 생각나듯이 아까시나무는 꿀을 생산하는 밀원식물이라고 합니다. 밀원식물 전체에서 아까시나무는 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나무라고 하네요.

 

아까시나무와 콩과 식물에 대해서 추가로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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